본문 바로가기

daily - life abroad

Feb/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Taiwan 대만 여행, 1일차, 마라핫팟 뷔페, 시먼딩, 대만 공항택시 - 도심까지 가격, 버블티

싱가포르는 아주 난리가 그런 난리가 없다

누가보면 지구 종말 일주일전

새벽에 마트를 가도 캐셔 줄이 거의 십미터씩 서있다 미쳐 ㅋㅋ 

싱가폴은 나라가 작아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이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

한국에서 배달의 민족이 월매출 1조 찍었다나 ㅋㅋㅋ

마스크 랑 손세정제 만드는 회사들 이번에 매출 좀 다들 찍었을듯

보기에는 한달만 지나도 괜찮을것 같은데

제발 좀 잠잠해 지기를 바란다 

그나저나 나는 싱가폴 심심한거 못참고 결국 대만여행 

택시타고 공항가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하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 밥먹을때 말고는 쇼핑도 다 인터넷 쇼핑만 하고 그래서인지

비오는것도 오랫만에 보는듯 해 

창이공항 제3터미널

싱가포르 공항은 참 좋은게 멀리걷지 않아도 된다

항상 깨끗하고 

지금까지 줄서본 기억도 없다 

꼭 새벽이나 특정한 시간에 비행기 타는것도 아닌데

 

한시간 딜레이 되고 

일곱시 되서야 타이페이공항.. 

네시간도 이제 피곤하다 

예전에는 비행기 승무원이 꿈일 때도 있었는데

비행기 너무 자주 타다보니깐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달았달까 

지금은 시켜준다 해도 아마 못할듯 

하늘 위에서 그 좁은 통로 왔다갔다하며 커스터머 서비스 할생각하면 하.. ^^/

 

- 아 그리고 나는 여행할때 특히 동남아 주변은 무조건 택시를 이용하는데

1.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2. 사람 부대끼는데 에너지 낭비 안해도되고

3. 걷는 에너지만 아껴도 여행의 질이 한결 상승한다

4. 곧 친구랑도 애인이랑도 싸울수 있는 경우의 수가 아주 줄어든다 ㅋㅋ

 

공항에서 도심 호텔까지 1400 타이완달러가 나왔다 

한국돈으로 5만 5천원 그정도 되는듯.?

미리 예약하면 3만얼마인가 kkday 인가 하는 어플에서 가능하던데

뭐 늦게 나오면 분 마다 추가요금있고 

또 연락해서 그쪽 나가야 되고 찾아야되고 그런게 너무 싫어서

 

공항 나오자 마자 있는 택시중에 큰거 벤 이용했다 

한국가는거때문에 짐이 큰캐리어 2개 + ㅋㅋ

택시아저씨가 공항갈때는 천달러만 받겠다고 갈때 연락달라고 해땅

오만오천원이면 나쁘지 않은듯

인천공항에서도 집가는데 한 육만원 안나오니깐 

시간은 삼십분정도 걸리는것같다

 

그리고 여기는 그랩이아니라 우버를 이용하는데 

우버 찾아보니 1250 이 6인승 

1000이 4인승 작은 택시

프리미엄은 1500 나오더라 

꼭 예약안하고 와도 우버 이용해도 편리할듯 하다 

 

3박 4일 일정이긴한데 저녁에와서 아침에 가는 일정이라서 

사실 노는 날은 이틀밖에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공항부터 열나는지 안나는지 종이 서명하고 

호텔도 와서 열재고 손소독제 비치했있고 난리 ㅋㅋㅋ

나도 손 세정제 보일때마다 계속 뿌린다 ㅋㅋㅋ

그래도 예방 하는게 좋으니깐..? ㅋㅋ

 

이번 대만여행 목적 - 지루한 싱가포르 일상 탈출 첫번째

한국가는데 한국 한번에 여섯시간 반 타기 싫어서 경유 두번째 ㅋㅋ

먹방 세번째 ㅋㅋ

다른 볼거리는 딱히 없는듯도 하고 

 

뭐 핫팟 유명하다는데 있어서 다른 체인점 호텔 근처에도 있는데

그냥 구경도 할겸 시먼딩도 그 지점이랑 5분차이라 택시타고 왔는데

잘못내려줘서 도보 ㅜㅜ ㅋㅋ 

그래도 비행기에서 계속 자다 내려서 배고픈거 말고는 걸으면서 뭐 볼수 있어서 

- 아 그리고 비행기에 렌즈 놓고 내려서 걷다가 렌즈도 샀다.. 가지가지하고 

덜렁거리는거 어디 안가죠.. 

 

이게 무슨 구글 치면 후기가 오천몇갠가 뜨는 유명한집이고 

네이버에도 대만 맛집치면 꼭 나오는 레스토랑 중에도 하나인데 ㅋㅋ 

역시 네이버 맛집은 믿(고)거(르는.......)

주소랑 전화번호는 아래

Address: 108, Taipei City, Wanhua District, Xining Rd, 157號2f

Hours: Open ⋅ Closes 4AM ⋅ Reopens 11:30AM

Reservations: bit.ly

Phone: 02 2314 6528

 

뷔페식에 뭘 기대하려는 만은

구글 후기도 좋아서 간거였는데 ㅜㅜ 

나는 뷔페는 어딜가나 영 안맞는듯

그냥 내가 먹고 싶은거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나와서 먹는데가 좋아 ㅠㅠ 

해산물에서도 비린내 나고 

내가 좋아하는 마라도 맵게 시켰는데 약간 커리..? 맛 나고 ㅋㅋㅋㅋ 이게 모야 

샹차이도 약간 시들시들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고기도 무한리필 종류 많다 

질은 가격치고는 낫벳..

가격이 싱달러로 35달러? 정도 한국돈으로 대충 삼만원 안되려나

그정도인것 같은데 

나는 2인이면 그냥 하이디라오 가서 이만원씩 더주고 

십만원으로 맛있게 먹을래 

 

자 아- 하세여 

 

새우 냠냠.. 

다 냉동이고 얼어 있고 

관자랑 조개류는 그냥 안넣는게 답 

국물 대따 비려진다 ㅋㅋ 

 

여기서 젤 마싯었던거 파인애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한 종류 열개도 넘게 있다

이건 좋은듯

 

 

mala hotpot taipei 치면 여기 시먼딩점이 제일 먼저 뜬다

그리고 한국 사람 짱 ㅋㅋ 많다 짱 

한국식당인줄 알았어 

배불러서 그냥 걷다가 또 여기서 줄서서 사진찍고 그러길래

아 여기도 유명한 집이구나

하고 나도 하나 ㅋㅋ 

- 근데 인터넷에서 후기에 엄청 쫄깃쫄깃하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여기가 아닌가 

 

엄청 대단한 신기한 맛 그런건 아니고

공차 이런데 펄보다 훨씬 말랑말랑하다

나는 블랙슈거 원래 너무 달아서 싫어하는데

여기는 너무 달지 않아서 괜찮았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동남아 여행은 무조건 택시파인데 

저렇게 거리를 막 걷다보니 어느새 출구 ㅋㅋ 앞에 엠알티가 딱 ㅋㅋ 

구글맵 쳤더니 3정거장에

너무 배불러서 소화좀 시키고 가야할것 같아서 

지하철 타봤다 

1인에 20원 밖에 안해서 

얼마징 ..ㅋㅋ 천원???

택시타고오는데 140원 냈으니깐 음 쫌 싸긴한데 ㅋㅋ 그냥 택시탈랭 ㅋㅋ

지하철은 깨끗하고 싱가포르 지하철 같이 생겼다 ㅋㅋ 

일회용 끊었더니 저렇게 토큰이 나온다 귀여워 ㅋㅋ 

너무 늦어서그런지 사람도 없고 널널하게 왔다 , 고작 세정거장 이긴 하지만 ㅋㅋㅋ

 

이제 호텔와서 꾸물떵거리다 팩하고 

내일을 위해 굿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