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일차 아침
날씨는 아주 맑습니다
낮에는 밖에 반팔입고 다녀도 되고
저녁에는 얇은 가디건 거려주면 될정도?
호텔 아침 조식에서 낫또 가 있길래
오랫만에 밥이 먹고 싶어서 가져와 봤는데
영~ 아직도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ㅋㅋㅋ
한입먹고 다 남겼다 ㅋㅋ
파인애플 케익 이거 뭐라고 하지
하튼 검색해보니깐 일반 많이 사는 브랜드가 있고
유투브에서 여기 호텔에 있는게 더 맛있다고 해서
조식먹고 걸어나왔다
호텔에서 파는것치고 별로 비싸진 않은듯
Located in: The Okura Prestige Taipei
Address: No. 9, Section 1, Nanjing East Roa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104
Phone: 02 2181 5138
아직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어요 ㅋㅋㅋ
간김에 빵도 같이 사서 나왔는데 빵맛은 그냥 저냥
목욕하고 나갈준비 -
우버 불러서 지우펀 가는길
시간은 도심 호텔에서 40분 정도 걸렸고
1097 nt 나왔으니깐 지금 환율로 하면 사만오천원 정도 나왔다
보통 지우펀하고 스펀 갔다가 바다어디 갔다오는게
일인당 12만원 택시 요금 나오던데
그냥 우버타고 다녀도 그가격이 그가격인듯
나도 신청할라고 했는데 새벽에 찾아보니깐 이미 다 마감 ㅋㅋㅋ
그렇게 지우펀 도착~~
아니 여기 무슨 지옥펀이라 불린다고 해서 완전 긴장하고 왔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사람 없었다
12시안되서 도착했는데 2시넘으니깐 조금더 북적북적 거리는정도?
사실 대만은 걸린 사람 많지도 않고
일반 시내 길거리 걸어다녀도 사람들이 싱가포르만큼 다 마스크 끼고 다니고 그러진 않다
이거도 유투브에서 맛있다고 해가지고~
먹었는데~
우엑 ㅠ 내스타일 아님
두입 먹고 다 남겼다 ㅋㅋㅋ
너무 달고 달고 달아 ㅋㅋㅋ
나 샹차이도 좋아해서 극찬을 하길래
맛있을줄 알았는데..
날씨 넘나리 좋아라
아침에는 산공기에 날씨도 너무 맑아서
저 밑에까지 내려가서 걸어다녔다
오랫만에 오는 산
시장같은 길 있는곳 말고는
일반 시골풍경같다
낑겨서 자고 있는 고냥이
만져보고 싶은데 길거리 고양이는 너무 더러워서 ㅠㅠ
저녁되서 등불이 켜지면 훨씬 예쁠것 같다
그런데 그러면 말로만 듣던 지옥펀이 시작되겠지 ㅋㅋㅋ
지나가다 발견한 예쁜 찻집
사진에는 좀 안이쁘게 나왔는데
조용하고 안에 인테리어도 참 예쁘게 해놨다
기본 세팅비 인당 100 원에
찻잎에 따라서 600 ~ 원 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무슨 시즈널만 나오는 찻잎있다고 해서
1000원에 총 1200원 내고 마심
보글보글 끓는 주전자
직원이 와서 다도같이 어떻게 마시고
얼마나 물을 넣고 그런 스텝을 알려준다
백년전으로 돌아온듯한 인테리어
지하에는 도자기부터 시작해서
차 관련한 굿즈들을 파는데
예쁜게 많다
나는 이미 짐이 너무 많아서 사진 못하고 -
남은 찻잎은 아주 깔끔하게 포장도 해준다
오만원이라 생각하면 조금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후회는 안함
다른 뷰 보이는 찻집보다 여기가 훨씬 나은듯 싶다
엽서도 받았다
Address: No. 142, Jishan Stree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224
Phone: 02 2496 9056
그리고 길거리 걸어 나오는 길에
국수 있어서 먹었는데 그냥 아주 노멀한 중국맛
한국분들이 드시기에는 익숙한 맛은 아닐듯
타이페이101 왔는데 사진은 따로 안찍었다
이미 지우펀 갔다와서 지쳐가지고
디올구찌 대충 둘러보다가 이치란 라멘
-오더하는 종이에 추가 주문이 없으시더라도 편하게 이용해주세요
라는 멘트가 참 일본스럽다
Address: No. 97號, Songren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110
Open 24 hours
Phone: 02 2758 3868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짠 하고 준당
나는 맵기 +10으로 시켰는데
맛은 음
그냥 평범?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고 평범.. 한것 같다
두번은 안올것 같애
우연히 길 걷다가 고흐 전시회하길래 무작정 들어온 전시관
입장료는 360인가 그랬다
예전에 서울에서도 사년전인가 오년전인가
더 오래됐나
하여튼 봤었는데
한국 전시 규모가 훨씬 컷다
처음에 들어가면 고흐 작품 설명들과
사진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몇군데 나오고
이렇게 고흐 작품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 전시관이 나온다
이거는 한국에서 봤던것보다 잘해놓은것 같다
배경음악도 너무 좋았고
별이 빛나는 밤에
여기 나가면 땡 끝이다
굿즈는 딱히 살꺼 없어서 패스
그리고 택시타고 홍루이젠 샌드위치 먹으러
기본맛 한개 + 딸기맛 샀다
Address: No. 72之37號, Section 1, Zhongxiao West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100
Closed ⋅ Opens 9:30AM
Phone: 0975 562 632
한국에서 대만 샌드위치로 난리칠때
한번도 못먹어봤었는데
현지에서 먹는 맛은
평범하나 맛있는??? 약간 이것도 일본스러운 맛이다 ㅋㅋ
가끔 생각날듯한 그런맛 ㅋㅋ
호텔로 이동했다가 하루종일 택시탔는데도
멀리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해서
낮잠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상인수산 -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하루종일 버블티 부터 시작해서
계속 먹었더니 사실 입맛은 없는데
일단 왔다
들어오기전에 열체크 다하고 안에 들어와도 지원들 다 마스크 쓰고 있다
Address: 10491, Taipei City, Zhongshan District, Alley 23, Lane 410, Minzu East Road, No. 2, 2,
나는 저 게는 왜 맛이없을까
동남아가면 아게 진짜 많이 파는데
난 걍 킹크랩이나 대게가 젤로 맛있어..
코스 요리 시켰당
1570인가 인당 그랬는데
그러면 얼마지 오만원 쫌 넘는 돈인가
가격보다는 훨씬 괜찮은것 같다
분명 입맛 없다고 하고 와는데
재료들이 참신선하고
무엇보다 엄청 싸서
코스 바베큐랑 나오는 이것저것 먹고
스시 기본나오는것도 먹고
그릴 새우 나오는 것도 먹고
추가로 초밥도 시켜먹었다 ㅋㅋㅋ
배 안고픈거 맞지..?
입맛 없는거 맞지?
나는 어느나라에 있나 일주일에 적어도 두번은 초밥먹는듯 하다
하여튼 여기 진짜 싼거 치고는 맛이 아주 괜찮았다
대만 다시 오게되면 재방문의사 있다
대만은 뭔가
일본과 홍콩의 딱 중간같달까
그런데 여행지로 동남아 + 중국근처 홍콩 마카오 등등 중에
꼽자고 하자면
차라리 먹고 즐기고 수영하러 태국을 가던가
필리핀 섬에서 리조트 빌려서 놀던가
일본을 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구경하던가
마카오같이 화려한거 보러가던가
홍콩 맛집 + 사진찍고 쇼핑 하러가는게
나은것 같다
여행으로 대만 만의 매력이 뭔지 모르겠다
굳이 온천 이런걸 하고 싶으면 일본갈것 같고
음식도 중국음식 베이스라
이거 먹을꺼면 그냥 중국 갈것 같고
도시자체는 가까운 홍콩이 훨씬 매력적인것 같구
다음에 오면 달라질까?
내일은 한국가는 날
짐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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