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새벽 여섯시까지 잠못자고 뒹굴뒹굴 ㅋㅋ
핫팟을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도 안됐었는데 여섯시까지 안자니깐 자동소화
그래서 결국 오후 두시가 넘어서 일어나는 마법을 ^ ^/
즐기고 가는게 여행 아니겠숩까????
날씨가 너무 좋았다
딱 봄날씨~
저녁되면 후드걸쳐야될 살짝 추운 날씨긴 한데 아침에는
반팔이 딱 좋은것 같다 18 - 26도 왔다갔다 하는듯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버블티 계속 사마셨는데
타이완이라서 특별한건 없는듯 ㅠㅠ
근데 우리나라꺼나 싱가포르꺼는 꼬득꼬득한 맛이랄까
약간 탱글탱글 한데 여기는 신기한게 펄들이 다 따듯해서
아이스를 시켜도 결국 아이스가 아니라 약간 밍밍한 온도가 되고
같이온 친구도 여기꺼 쩐주가 더 슬라이미 하다 라고 한다
미끌미끌
근데 또 이거에 적응되서 먹는 사람들은 일반 우리가 먹는 펄 먹으면
탱탱볼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할듯 ㅋㅋ
아 그나저나 이거 곱창 국수 진짜 맛있다 ㅠㅠ
나는 썅차이 너무 좋아해서 다 넣어먹고 기본으로도 먹고 소스넣어도 먹어봤는데
진짜 존맛탱 ㅠㅠㅠ 내일가서 또먹고 싶은데 오늘 시먼딩 세번이나 가서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할때 트리플 이라는 어플 가지고 여행계획을 주로 짜는데 - 총 지도를 볼수 있어서 편하다
여기서 주소 잘못 나와가지고 한참다른데 갔다가 다시 시먼딩으로 복귀
최근데 태국이랑 필리핀 주변 아시아 국가들 많이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음식 많이 먹어도 내가 막 기름지고 느끼하고 튀긴걸 그렇게 막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는 먹어도 음 - 기름지네 튀긴 맛이네 니가 알고 내가 아는 치킨 맛이네
이런경우가 대부분인데
와 여기 진짜 맛있다 .. 유투브에서 소자만 시키라고 해서 소자 시켰는데 대자 시켜야 했어 ㅠㅠ
근데 이미 뭐 많이 줏어 먹고 삼미식당 예약자도 적어 놓고 와가지구 일단 소로 만족
가기전에 절때 다시 못갈것 같지만 이거 최애당 최애
주소랑 전화 번호는 밑에
Ay-Chung Flour-Rice Noodle
Address: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108
Closes soon: 11PM ⋅ Opens 9AM Thu
Phone: 02 2388 8808
그리고 아까 세시에 브레이크 타임 있는데 모르고 가서
대기명단에 이름적어놓고 5시 맞춰서 다시 왔다
10분되니깐 철문열어 주드랑 ㅋㅋ
혹시 여기 저녁에 드실분들은 어차피 옆에 시먼딩 걸어서 10분거리니깐
미리 이름 적어놓고 시먼딩 가서 한두시간 놀고오는 것도 추천한다
이층 올라가서 모둠사시미랑 연어 초밥 6피스를 시켰다
일단 참치 나온거는 한입먹고 다 버렸고
연어 사시미는 그냥 평범 ~
문제는 연어 초밥 ㅋㅋ 무슨 초밥 밥은 약간 떡된 기게로 찍어낸 밥에 - 정말 홈플러스 이마트 마트 초밥 밥보다 더 맛이없다
연어는 두껍고 크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도 맞지 않는느낌
싼값에 한입 크게 넣어서 우물우물 씹는 경험을 하고싶은거라면 먹어볼 수 ? 는 있겠지만
나는 내 위를 이런 음식에 낭비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서울점은 이것보다 더 별로라고 하는데 그럼 대체 얼마나 별로라는건지..
다시는 가지 안을곳
三味食堂
Address: No. 116號,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108
Closed ⋅ Opens 11:20AM Thu
Phone: 02 2389 2211
여기는 택시비 만원내구 ~ ~명품 가방 업청 싸고 파리 이탈리 빈티지 샵보다 낫다고
유투브에서 극찬을 해서 왔는데 여기도 딱히..
빈티지라서 당연히 크게 기대 안하고 왔지만
상품 상태들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맘에드는것도 없었다
샤넬 탑핸들하나 있었는데 그거는 요즘도 새로운 버전으로도 많이 나오고 신상이 더 이쁜듯
나올때 팜스프링 pm 싸이즈 봤는데 이미 택시 불러놔서 그냥 야시장으로 ㄱ ㄱ
안에 무슨 물건 있나 궁금하신불들 보시라구
보다싶이 신발들도 유투브에서는 다 새거처럼 이야기하던데
절때 절때 아니다
그냥 주변에 식당이라던가 먹을때가 있어서 가본다면 괜찮은건 같지만
그게 아닌이상 굳이 여기만 찾아가는거는 비추..
얼마나 싼지는 다 안물어봐서 몰라도 얼마가 싸도 상태들이 별로라서 안살것 같아
그리고 라우허제 야시장으로 이동-
대만음식은 어째 홍콩음식보다 냄새나는게 더 많은것 같다
대만 2일차 전체적인 총평은 홍콩과 일본 중간 그 어딘가
홍콩처럼 거리는 더럽고 냄새나고 일본처럼 건물은 낡았다 ㅋㅋ
같이온 싱가포르 친구가 여기 하수구 냄새때문에 공기가 너무 안좋은것 같다고 ㅋㅋㅋ 야시장 주변이 아니라 그냥 길거리에서 ㅋㅋㅋ
버터 가비리 새우 같은거 많이 파는데
날씨가 덥지는 않지만 먹으면 배탈날것 같아서 패스
야시장 음식은 뭐 찾아서 간거는 없고
무슨 덮밥 하나 먹고 - 진짜 별로
그냥 길가면서 줄서 있는거 먹었다
이거는 고구마 전분 튀긴건데 굿굿 낫벳..
쫄깃 쫄깃 하다 밖에는 크리스피
여기도 줄을 한참 서있길래
35원 나도 한번 줄서봄
밖에는 닭껍질 같구 닭고기 소세지 인데
엄청 특별하진 않고 짭짤해서 맥주 땡기는맛 ㅋㅋㅋ
뇸뇸뇸..
아 그리고 여기는 어제 가려다가 마사지 받으러 온덴데 ㅠㅠ
호텔 근처라 걸어갈수 있고 ㅠㅠ 진짜 짱짱
나는 따로 예약 안하고 그냥 워크인으로 갔는데 목마사지10분 다리마사지 30분해서
900 타이완 달러 냈는데 진짜 마사지 너무 잘하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했다..
저번 베트남 컨티넨탈이었나..? - 까먹음 ㅋㅋㅋ 거기서 받은 마사지 말고는
최근에 어딜가도 만족하는 마사지가 없었는데
여기는 완전 트레이닝 되어있는듯 하고 아픈데가 어디 아픈건지도 알려주고
내일 전신 마사지 받으러 오라는데 아마 갈듯 ㅋㅋㅋㅋㅋㅋ
어깨 마사지도 진짜 딱 필요한 부분을 딱 만져준다.. 압도 최고 ㅠㅠ 우엥 우러욤 우러 ㅠㅠ
내일은 어디가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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